노을빛 고운창
2008. 1. 1. 17:24
새해 첫날 아침에 일어나니 은세계가 펼쳐져 있었다
우리동네 연구단지를 감싸고 있는 나즈막한 산이름이 화봉산과 우성이산이다
남편과 아이젠을 챙기고 집을 나섰다

하늘에서 눈발이 계속 날리고 있고...

중간쯤 정자는 고즈넉 한데 눈이 이불처럼 덮고 있다

정상쯤 계단에서 열기땜에 얼굴이 발그레...

정상 나즈막한 소나무들이 폭신한 눈을 덮고 있다


하산길 에서

멀리 연구소가 보이고

아이처럼 상기된 우리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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