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추석 이야기

노을빛 고운창 2008. 9. 15. 22:06

 

  명절 추석이 지나갔다

짧은 연휴였고 때문에 또 몹시 분주하였다.

언제나 처럼 고되였고 힘들지만 지나는 세월따라 조금의 여유도 느끼게 됐다

맏며느리의 얼굴에 미소와  환한 웃음이 번질수 있는 그런 여유 말이다

늦더위로 흐르는 땀방울도 아무렇지 않은 ....

 

 

 

거실가득 송편을 빗고 있는 우리가족들 이다  지나간 이야기수다가 늘어지고 있다

 

 

젊은시절 부엌을 주름잡던 동서사이시다. 나도 두분께 우리집 전통을 이어 받았으니...

 

 

몸이 불편하신 팔순노모 아직도 차례 진설은 손수 하신다  당신의 혼신을 다하신다 정성으로...

 

 

장남의 분주한 모습이 진지하다

 

 

"사과 배 두개씩 더 올리거라~ 추석차례는 풍성 해야지~" "예~알았습니다"

 

 

또다시 가족들은 만남의 즐거움을  함께 했다

오남매의 대장은 기념촬영을 똑같은 장소에서 찍는걸 잊지 않았다^^

2008년 짧은 추석은 그렇게 또 앨범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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