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 사과밭에서
토요일 우리가족은 전북 장수에 있는 사과밭에 사과 따러 집을 나섰다
봄 에 그곳에 사과나무 한그루를 분양받아 요맘때 수확을 하는거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다
빨갛게 익은 홍로를 내손으로 따는 기분이 쏠쏠하기 때문이다
또 핑게삼아 청정한 장수에서 농촌의 가을을 느껴보기도 했다
주렁주렁 매달린 탐스런 사과들... 우리 사과나무다
그간 햇빛이 좋아서 빨갛게 잘 익었다
지난주에 이미 많은 사람들이 수확을 해가서 몇그루만 남아 있었다(사과 매달린 나무가)
꼬맹이 조카가 무척 즐거워 한다
돌아오는길 벌써 들판의 벼가 누렇다
돌아오는길 도로변에 코스모스가 아름답다
진안을 돌아서 용담댐 정경이다
멀리 진안 마이산이 보인다
코스모스꽃이 금산까지 이어져 정말 장관이였다
일반코스모스와는 다른 느낌이 나는 주황색 금계국이 이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