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2
아산 외암 민속마을 에서
노을빛 고운창
2012. 5. 20. 10:43
천안에 볼일이 있어서 길을 떠난
화창한 오월의 토요일
돌아 오는길에 일부러 국도를 택했다
시골정취를 볼수 있고 얼마나 화려한 계절인가!
천안에서 공주유구가는 36번국도를 달리다 보면
자연스레 외암마을을 지나게 된다
익히 널리 알려진 아산 외암마을에 처음 발을 내딛는다
주차장 에서 바라본 외암천 건너 참봉집
입구에 아름드리 소나무가 멋스럽고 구불한 동네길이 옛정취를 자아 낸다
서민들이 살던 돌담길 마침 보라색 붓꼿이 수줍게 피었다
탈곡기가 반갑다
담장에 핀 모란이 한창이다
다듬이소리 따라 발길을 재촉했더니...
우리네 서민이 살던 초가삼칸
잊혀진 우리민초들의 초가집을 그대로 재연해 놓았다
* 외암마을은 마을 입구에 시냇물이 흐르고 뒷산이 포근히 감싸고 있는 전형적인 우리네 시골 마을 이다
자연스럽게 사람이 살고 있고 잘 정리된 가옥과 동네길이 정겨움을 준다
많은 영화와 드라마가 이곳에서 촬영됐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