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빛 고운창 2012. 5. 30. 10:34

 

 

오월의  햇빛과

적당한 바람 한줌으로

나는 태어 났소

 

나  웃고 있다오

웃는거 보고

이쁘다 감탄 할 것 없소

 

이 봄날이

좋아 구경 하러 온 것 일뿐

 

도드라진 미모라 하지만

난 내얼굴을 모른다오

 

못생겼다 해도  아무 상관 없소 

이세상 즐기다 가면 그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