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야기

여름에 피는 야생화

노을빛 고운창 2012. 7. 12. 17:12

 

무덥고 습한 골짜기 또는 양지바른 이름없는 벌판에서

여러잡풀과 어우러 피어난 그중에 자태가 으뜸이고 고고한 야생난들을 찿아 출사길에 오른다

 

 

 

진분홍 작은 꽃잎이 수줍은 타래난초

 

 

요녀석은 자칫하면 사진찍는 시기를 놓쳐 버릴수도 있다 

조금 일찍가면 봉우리만 있고 조금늦으면 이미 져버리기에 ...

 

 

 

 

 

 

 

 

 

 

닭의난 ...정말 귀한 야생화이다

우리나라에 몇군데 밖에 없어서 진사님들의 애를 태우는 녀석이다

 

 

 

 

 

이름모를 산중에 한무더기로  피어 있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서 움푹 패인 꽃자리가 안쓰러웠고 ..

그렇게 귀한 야생화이기 때문인지 더 신비해 보였다 

잘 보전해야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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