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푸르름 따라 찾아간 전주 덕진공원
노을빛 고운창
2013. 6. 3. 14:45
오년전 연꽃이 만발한 초여름에 다녀온 후
전주 덕진공원에 오랜만의 발걸음이다
오월의 화창한 ( 아니 더웠다)햇볕이 내리 쬐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여행길 이였다
대전에서 한시간 조금 넘어 도착했다
아직 연꽃이 필려면 한달쯤 있어야 한다
연잎이 도르르 말려 있는것도 많다
다른곳 보다 이곳 연꽃이 크다 향기 또한 짙다
친정어머니와 동생들
어제 다르게 연로 하신 어머니 굽은 등이 애잔하다
유명한 전주 비빔밥을 먹고
완주군 오스겔러리로 가로수 푸르름을 따라 간다
저수지가 있고 깊고 깊은 산속에 작은 겔러리가 ...
강렬한 색채와 어릴적 향수를 불러오는 유년기 단발머리등이 인상적이였다 (신철화가의 작품)
남편, 제부, 여동생들 그리고 어머니
산세가 깊고 험한 구불구불한 산길따라
드라이브 하다가 완주군 어느 산중턱...
탁 트인 전망이 좋다
이런 가족여행은 오랜만인듯 하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시는 어머니 손을 꼭 잡고 마음을 꼭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