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2
가을바람 부는대로 오대산으로 2
노을빛 고운창
2016. 10. 27. 11:12
이튿날
빗방울소리에 잠에서 깨었다
비오는아침에 힐스파이프 우리숙소 테라스에서
오전엔 자유시간이 주어져 우리가족은 월정사를 가기로 하고 숙소를 나섰다
숙소에서 진고개 너머 바로 월정사다
비맞은 단풍잎이 더 선명하다
월정사에서 진부로 나와 영동고속도로 타고 주문진으로 간다
수협회쎈타에서 회로 점심먹고 건어물시장에서 장을(멸치와 다시멸치) 본 다음
강릉으로 이동한다
오죽헌은 몇년전 시부모님과 다녀왔기에
선교장에 가기로 했다
선교장은 강릉시 운정도에 위치한 99칸의 사대부가의 상류주택이다
효령대군의 11손 이내번에 의해 처음 증축되어
그후 10대에 내려오면서 오늘날에 이르렀다
경포호가 지금보다 넓었을때 배타고 건넜다 하여 배다리마을이라 불렀는데
선교장 이란 이름이 여기서 유래 되었다
오후되면서 날씨가 점점 좋아졌다
선교장 나와 바로 경포대로 이동 한다
경포바다
우리가족 나란히~~~ㅎ
아버님 바다를 보시면서 망중한~~
경포바다에서 남쪽으로 조금 떨어진 안목항으로
안목항은 지금은 커피거리로 유명하지만
처음엔 경치가 좋아 자판기 커피를 뽑아 마시다가 점점 사람이 모여드니까
커피집들이 생겨 났고 지금은 전국에서 제일 가는 커피거리가 탄생 되었다 한다
정말 경포해변보다 이곳이 사람들이 더 많았다
경포호수에 해가 지고 있다. 멋진 풍경에 사진 한컷
힐스파이브에 저녁시간 맞추어 귀가했다
내일은 일정이 소금강계곡 트레킹이다. 일찍 잠자리에 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