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가을 입니다

노을빛 고운창 2018. 9. 17. 06:37



며칠 있으면 추석입니다

차도 많이 막히고 힘들게 내려 오던 딸 가족이

추석 일주일 앞두고 다녀 갔습니다


명절에 오면 저희들도 교통체증으로 힘들고

시댁 차례지내고 오느라 늘 한밤중 도착했다

 나도  역시 파김치가 되어 맞아주곤 했는데~~


벌써 7년째 이렇게 되풀이 하다 보니

많이 힘들었나 보다 

추석이 살금살금 다가오뎐 어느날

조심스럽게 딸이 제안한다 

 "엄마! 저희들 추석전에 다녀 갈까 하는데요" 나도  쾌히 오케이 했다


세종시에서 30여분 농촌들녁을 지나

산속에 아늑한 식당에서 만났다



뒤웅박고을



장단지가 장관이다



고유한 기름향내가 좋다던 딸 (철로에 쓰던 굄목? )

주차장에서 테크길을 따라 오르면



우측건물  장향관에서 점심식사후



잘 가꾸어진 정원



부레옥잠이 가는 여름의 흔적을 남기고 있었다




고유의 옛 정취가 물씬 나는 조각들과




가지런히 장독대들



이야기가 있는 아름다운정원





정열의 맨즈라미가 화려하다









점심식사후 정원에서  커피타임





십이지상 앞에서



난 토끼가 좋아 하면서 냉큼 올라 포즈를 잡던 손자 현이








딸네와  오봇한 시간과

즐거운 추억꺼리를 남긴  하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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