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대청댐 로하스길에서

노을빛 고운창 2021. 12. 3. 13:22

날씨가 꾸물거리고 바람이 찬 늦가을날에

따스한 온기가 그리운때에

근 2년여 만에 대청댐에서 반가운 부부동반 모임을 했다

 

점심식사후 로하스길을 걷다
대나무숲길을 걸으며 못다한 이야기도 나누며
창 넓은 찻집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한자리에 모이지 못했던 남편의 친구들

오랜지기들이 반가운 해후를 한곳은 파란 물결이 넘실대는 대청호반이였다

갑자기 한파로 체감온도도 급격히 떨어졌대도 불구하고

호호 입김불며 걸었던 로하스길에서

대화의 온기로 포근했던 그날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