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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순이신 어머니의 그림전시회가 있다 하여
여동생과 " 대전 중구 문화원" 에 다녀 왔다
어머닌 여고때 그림을 그리셔서
상도 타신 적도 있으셨으나
결혼과 동시에 손을 놓으셨었다
우리 모두 출가 시키시고 한가하신 70세쯤 부터
취미로 문화원에서 그림을 다시 그리시기 시작하셨었다
몇차례 동호인전시회에 참가 하셨엇다
이번 전시회는 나이 많으신 중구 문화원 동호회에서
주관하는 서예 전시회에 참가 하시게 된것이다
그날 수고하시는 어르신들 음료수와 과일을 드리고 격려해드렸다
그리고 전시회장을 나왔다
전시회를 보고 대전의 옛도심 문화의 거리
대흥동 거리를 산책하다가
전국적으로 유명한 성심당 빵집에 들렀다
햇살이 눈부신 빵집 앞에서 어머니와 시간여행을 하였다
성심당 빵집은 1957년 작은 가게로 시작하여
지금은 주변을 다 사들여 빵집과 레스토랑과 커피집이 성황을 이룬다
내가 중,고교시절 많이 드나들던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