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댐을 굽어보는 구룡산에 오르다

 

 

구월 둘째주 토요일  대청댐으로 바람 쐬러 나왔다가

불연듯 몇해전 와 본 구룡산에 올랐다 

 

대청댐을 지나 문의로 가는 산구비를 돌기전 좌측 조그만 길을

꺽어 들면 오붓하고 차량도 뜸한 산길로 접어 든다

 우거진 나무들이 사람의 손 을 타지 않는 자연림 그대로다

가파른 고개길을 몇구비 돌아 들면 산 속에 아늑하고 깨끗한  마을이 나타난다

이마을이 청원군 현도면에 위치한 장승마을 이다

구룡산을 오르기 위한  출발지 이다

 

 

 

장승공원이다,  파란하늘과 구름이 가을임을 알린다

장승이 많은데 남사스러워 올리지 않는다

 

 

 

풀섭에 물봉선이 선연하다

 

 

구룡산에 오르는데 장승들이 호위하듯 늘어서 있다

 

 

 

중간지점에 정자에서.... 확 트인 시야가 시원하다

 

 

 

구룡산 정상이다

사방이 탁 트이고 대청호수가 한눈에 보인다

 

 

 

 

 

 

남쪽에 신탄진과 멀리 북대전이 오락가락 보인다

 

 

 

 

 

 

 

탁 트인 전망대 에서 망중한을 즐기며 ....

 

  

 

 

 

 

 

구룡산은 낮지만 웅장한 자태를 뽐낸다

대청호수를 내려다보며 현암사를 품고 있는 명산이다

이곳은 예료 부터 여혈이 심한 곳으로 그 혈기를 안정 시켜야 한다는 의미로

남근등 익살스런 장승을 세웠다 합니다

매년 현도 장승민속축제를 여는등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찿는 명소가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