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동유럽여행 (폴란드 크라코프,비엘리즈카)
    동유럽/폴란드 2013. 4. 10. 21:39

     

     

    3월29일 금요일

     

     

    체코슬로바키아 부르노에서 폴란드 크라코프로 이동한다

    슬픈 역사의 현장 아우츄비츠수용소

    유대인 대 학살현장 이다

     

    눈이 비로 바뀌어 추적거리며 내린다

    우리일행은 이동중 차 안에서 영화 피아니스트를 본다

    모두 숙연하다

     

     

     

    체코국경을 지나 폴란드시골전경

     

     

    아우츄비츠수용소

    제2차대전때 폴란드 남부 독일의 강제수용소이자 집단 학살현장이다

    400만명 이 죽음.  가스실, 철벽, 군영, 고문실등이 있다 

     

     

    "일하면 자유로워 진다" 라는 문구가  슬프다 . 진정 죽음으로써 자유로워졌는가!

     

     

     

     

     

    살상용 가스

     

     

     

    머리카락,  안경테, 신발,구두, 옷가지, 가방등 생필품등이 고스란히 남아 끔찍한 현장을 증거로 전시해 놓았다

     벽면에 손톱자국 수백명을 한꺼번에 죽인 가스실, 죽은 시체를 테우던 화장터 실,

     현장을 보고 다시는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서는 안되게끔 역사의 교훈을 삼고자 전시해 놓았다

    세계각국의 많은 관람객들이 줄지어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남편은 사진을 다 찍어 놓았으나 난 여기에 올릴수가 없다)

     

     

    무거운 발걸음으로  폴란드비엘리츠카로 이동한다(약2시간)

    유네스코 세계유산1호인 비엘리츠카 소금광산으로 고고!!!!

     

     

    소금광산은  1250년경부터 1950년까지  가동했던 곳이다

     

     

    말이 수레를 돌려 소금채취한 것을 도르레로 끌어 올렸다 함

     

     

    지금도 천장에 소금물이 엉겨 붙어 있다   마치 고드름처럼

     

     

    관광객들은 안전하게  계단으로  내려간다

     

     

    다 소금이다

     

     

     

    넓은성 킨가 예배당 바닥,샹들리제,제단이 모두 소금으로 되어 있다

     

     

    소금으로 만든 부조물들

     

     

    카메라를 땅에 놓고 찍은 샹들리제

     

     

    미로 같은 나가는길

     

     

     

    마침내 다 와서 에레이베터를 타고 나간다

     

     

     

    나와서  처음들어 갔던 입구에서

     

     

    늦은저녁 슬로바키아 탄트라로 가는중   ( 폴란드 시골풍경)

     

     

     

    오전에 아우츄비츠수용소에서 마음이 무거웠는데

    소금광산의 경이로운 모습에  어둔 마음이 다 사라졌다

    정말 인간의 한계는 어디 까지 일까?

    다른나라보다 소박한 폴란드의 바깥 풍경을 보며 생각한다

     

    국경을 넘어 슬로바키아 작은 마을에 여정을 풀다

     

     

     

    25559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