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출발 (인천공항, 독일프랑크 프르트,체코플젠)

 

 

3월26일 화요일

 

 

인천공항에서 10시 미팅을 위해 대전집에서 7시에 집을 나서야 했다

 

삼일전 동생들에게 저녁 초대를 하여 연로하신 시부모님을 부탁하고?

참 이부분은 내가 제일 어려운 부분이다  각자 직장인들이라 ....

동생들 웃으며 흔쾌히 잘 다녀 오라 한다

내가 참 인복은 잘 타고 났다 

항상 여행을 떠날때는 뭔가 껀수가 있어서 가는데

이번여행도 예외는 아니다  결혼 30주년 이라 (1월달  그때 벌써 예약 했다)

아들이 선불 보내고 딸과 사위가 설날에 와서 보태고

회사에서 얼마간의 결혼연수 비용이  나온다 ㅎ~~

이럴줄 미리 알았다면 꽃피는 오월에 떠날것을....

둘다 말 나오면 즉각 실천하는 급한 성질이라 질러 놓고 후회 했었다 

또 굳이 바꾸고 싶지 않았다.  다소 우중충한것도 동유럽의 매력 아닐까?

 

석달은 금방 다가오고 이번 동유럽은 공부 좀 해야 하는데

텅 빈 머리로 수박 겉핡기 십상인데...

  아들이 쥐어 준 (색깔 테이프로 찾기 쉽게 책갈피에 붙여서)

비행기 안에서  여행가이드 책을 열심히 보았다ㅎ~~ 

 

출발!!!! 새로운 미지의 세계로

 

 

 

인천공항에 차가 일찍 도착하여 넉넉한 시간에 음악도 듣고..

 

 

이층 음식점에서 간단히 요기 한다

 

 

남편의 이 알수 없이  표정은 아마 설레임을 살짝 감추려는 ㅎ~~

어쩌면 카메라로 어떠한 풍경들을 잡을까? 기대 만땅인 그런 즐거운 속내가 보인다

 

 

아시아나 비행기로 12시30분 이륙 한다

 

약 11시간45분 소요되는데 프랑크 프르트는 유럽의 허파라 한다

워낙 많은 인구들이 드나드니 바로 착륙을 못하고 잠시 기다리다 착륙한다

도착하니 거기 시간으로 6시30분쯤...  밤새 날아 왔어도

그날 저녁이 된다 (한국과 시차는 8시간이라 한다)

 

 

프랑크 프르트 공항 짐 찾는곳에서

 

경험 많은 가이드 덕에 일사분란하게 움직여서 빠르게  수속을 마치고

공항 밖으로 나오니 깨끗하고 이쁜차(일행은 27명인데 35인승이니 자리가 널널)가 대기 하고 있었다

기사는 슬로바키아 조각미남 총각이였다 성실하고  깔끔하고 예의 바른 청년이였다

후에 슬로바키아 에서 바뀌는데  그 사람도 슬로바키아인 이였다

 

 

약 3시간을 달려서 독일을 벗어나 체코로 들어 온다

국경 통과는 유럽연합에 가입한 나라는 그냥 통과한다 

 차 번호판에 나라를 알수있게 그나라 이니셜약자로 표시한다.

유럽의 각  도로가 자유다

 

 

 

체코휴게소에서 용무( 우리가이드는 독서실이라함) 를 보고 잠시 쉬었다가

이때가 깜깜한 밤 이였다 

비행기에서 간단히 저녁 먹은지라 출출하여 빵등 스넥류를 산다

늦은밤 도착하여 아마 거기 시간으로  밤 10시 정도?

비행기와 차로 이동만 하루24시간이  꼬박 걸렸다

완전 파 김치였다. 프랑크프르트 공항에서 여기까지 사진이 별로 없다.

(이동중 차안에서 모두 곯아 떨어졌었다 ㅎ~~)

 

3월27일 수요일

 

 

새벽에 눈을 뜨니  바깥은 이런 공장지역 이였다

 

 

체코의 경제도시 플젠이였다(맥주로도 유명하다)

 

 

우리 방이 일층 이였는데 이때가 새벽6시였다

 

 

아마 첫 버스인가 보다.  길고 날렵하게 생겼다

 

 

모두들 새벽에 일어나 산책중...

 

 

비교적 호텔시설이 깨끗하다

 

 

지은지 얼마 되지 않은듯 따스하여 잘 잤음

 

 

 

첫날인데 이제 양식을 실컷 질리도록 먹을텐데... 맛있다

남는 빵은 가방속으로 ㅎ~~그래서 여행내내 살이 올랐다

 

 

호텔조식후  프라하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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