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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햇살 머문 월류봉에서국내여행2 2015. 10. 27. 05:38
시월 마지막 주말 전날 가을비가 왔고 맑게 갠 일요일
충북 황간에 위치한 월류봉으로 출사가는 옆지기를 따라 나섰다
아침 일찍이 경부고속도로에 오른다
충북 영동 황간 톨게이트를 빠져 원촌리로 들어선다
깍아지른 계곡 밑으로 유유히 강물이 휘돌아 흐르고
달도 머물다 간다는 월류봉이 있다
옛부터 유명하여 우암 송시열및 여러 시인 묵객들이
이곳에서 머물며 경치를 찬탄했다 한다
시간차이를 두고 같은자리에서 찍은 월류봉(월류정) 미루나무를 보면 쉽게 알수 있다
이른아침 좋은 컷을 잡기 위해 진을 친 진사님들
* 이날 아침 너무 청명해서 운해처럼 구름이 산 허리를 감싸는 장면이 없어
아쉬웠다는 옆지기 " 다음주에 또 올까?" 나에게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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