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늦가을에 찾아간 경남양남 주상절리국내여행2 2016. 11. 20. 22:56
연수 마지막날 이다
오전에 경남 양남으로 이동하여 주상절리 바닷길 트레킹에 나선다
경주에서 양남까지 1시간여 소요된다
간밤에 비가 왔고 리조트를 나올때도 비가 내린다
어느만치 가니 비가 그치고 맑은하늘
처음 와 보는 낯선 경남땅
가이드 말이 저기가 감은사 절터란다 녹색으로 덮어 놓은 탑이다
신라 신문왕이 아버지 문무왕을 기리며 지었다는 유명한 감은사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다는 ~ 죽으면 바다에 안장해 달라는 유언으로 화장해서 동해에 안치 했다는
감은사 맞은편 하천은 대종천으로
토함산에서 내려 온 강물이 이곳에서 바다와 만난다 감포 앞바다다
하천은 말라 돌멩이만 보였는데 신라때는 제법 배가 지나다녔는가 보다
중국몽고군이 침략했을때 황룡사 대종을 중국으로 가져 가려고 배로 이동하다 그하천이 대종천이다
갑자기 해일이 일어 감포 앞바다에 빠뜨렷다 한다
그후 바닷속에서 종소리가 들린다는 신비한 전설이 있다
마침 부채살 처럼 가지런히 펼쳐진 주상절리는
그앞에 전망대를 짓느라 우린 구경도 못하고 왔다
1시간 가량 바닷길을 트레킹했다
돌아 오는길에
한수원 본사에 들러 홍보관 시찰을 하였다
간단히 몇장 사진으로 대신하기는 그렇다 (사진을 많이 담지 못해서 ) 참 잘 전시된 공간이였다
로비에 이렇게 동물사진전도 하고 있었다
거하게 차린 쌈밥 한정식을 마지막으로 먹고~~ 오후엔 각자의 집으로 귀가했다
어쩌면 마지막인 이번 산업연수는 시아버님과 함께한 우리가족에게도 뜻깊은 3박4일이였다
'국내여행2'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기도 남양주, 양평에서 (0) 2017.05.27 친구들과 함께 한 이른 봄 나들이 (0) 2017.02.18 늦가을 경주 2 (0) 2016.11.20 늦가을 경주 교촌마을에서 (0) 2016.11.20 늦가을 통영으로 2 (0) 2016.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