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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로 접어든 11월
친구와 호젓한 대둔산태고사에 다녀 왔다
대둔산 마천대에서 서북쪽에 위치한 태고사는
신라 원효대사가 창건 했으나 6.25때 불타고
다시 세운 절이다
마곡사의 말사 이고 시인 한용운이 여기서 수행했다 한다
산밑에서 15여분 꼬불꼬불 산길을 오르면 (차로)
태고사주차장이 나온다
주말및 성수기때는 산 아래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올라야 한다
태고사주차장에서 바로 이런 계단을 따라 산길을 오른다
그만 석문을 찍지 못했다 2009년 가을에 찍은 사진이다
마치 일주문 같은 석문을 지나면 아담한 태고사가 나온다
종루쪽에서 찍은 태고사
멋진 풍광이다( 만해 한용운시인이 경치가 좋아서 덩실덩실 춤을 추었다는)
굽이굽이 산능선이 멋지다 (단데 없이 가을에 미세먼지가 끼어 시야가 좋지 않다)
태고사 뒤편에 대둔산 줄기 낙조대가 우뚝 자리한다
절 마당에 늦은단풍
태고사를 내려와서 대둔산을 휘돌아 드라이브 즐기던 중
고운 단풍을 만나서 사진으로 남긴다
단풍잎 사이로 대둔산의 상징 마천대가 보인다
늦가을 친구와 함께한 달콤한 나들이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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