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고운식물원 에서

 

꽃샘 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리던 삼월의 중반 일요일이다

겨울잠을 자듯 우리 진사님의  바깥나들이가 뜸하였다가

드디어 새해들어 첫출사를 하게 되었다

장소는  청양 고운 식물원으로 고고~

 

 

 

 

아직은 푸른숲이 그리운...식물원입구에서

 

 

 

 

뾰죽이 땅을 비집고 나오는 생명력 

 

 

흰색의 청초함과 푸른잎이 잘조화된 눈꽃풀 

 

 

여린 꽃잎이 애처롭게 이쁜 노루귀

 

 

추위가 가시지 않았는데 벌과 보랏빛 노루귀

 

 

 

 

노루귀 군락에서...

 

 

 

 

 

 

노란 복수초가 산뜻한 봄을 알린다

 

 

와!! 탄성을 지를만큼 아름다운 크로코스의 자태

 

 

보랏빛 크로코스

 

 

흰색의 청초한 크로코스 

 

 

여기서 부터는 실내 식물원이다 라벤다.....

 

 

로즈마리의 보라색꽃

 

 

 

 

카라도  실내에서 자태를 뽐내고

 

 

 

 

실내 식물원은 푸른빛과 꽃들이 만발하고

 

 

개나리를 닮은 우레탄도 있다

 

 

실내를 나와서 식물원 오솔길을 지나 정자가 보인다 

 

 

누런잔듸 위에 크로코스 군락 

 

 

산책로를 걷다가  건너편 아늑하게   식물원을 감싸고 있는 산을 잡아 보았다

  

 

걷다가 문득....

 

 

 

 길가에 히아신스.....

 

 

돌아오는길 내가 유년에 살았던 시골집

 

 

말끔히 보수를 끝내고.....

 

 

 

내가 남편을 찍어 보기도 하고....

 

 

 

 

미리 봄의 야생화를 사진에 담고

한달후 또 만발한 봄꽃들의 향연을 기대하면서 

또 올것을 약속하며 발길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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