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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초록 푸르름이
창밖에
싱그러움 가득한
눈빛 머금은채로
낯선 손님처럼
서성인다
또 잠시 머물다
떠날꺼면서
그어느해 약속같이
아주 머물꺼라고
하얀맘 알록달록
물들여 놓더니
...
긴 초록그림자
뒤에서 빈말로
또 유혹하는 바람둥이
그래도
넌 미워도 넌
내사랑 이어라
2009,4,29일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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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초록 푸르름이
창밖에
싱그러움 가득한
눈빛 머금은채로
낯선 손님처럼
서성인다
또 잠시 머물다
떠날꺼면서
그어느해 약속같이
아주 머물꺼라고
하얀맘 알록달록
물들여 놓더니
...
긴 초록그림자
뒤에서 빈말로
또 유혹하는 바람둥이
그래도
넌 미워도 넌
내사랑 이어라
2009,4,29일 아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