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빛 우아한 동강 할미꽃

 

강원도 영월 동강 할미꽃을 보러

이른 아침에 집을 나섰다

 

몇해전 부터 해마다 이맘때 할미꽃을 찍기위해

그곳을 찾던 옆지기~

사진동호회 따라 갔었는데.

 올해는 날을 받아 나랑 동행을 했다

꼭 보여 주겠다던 약속을 지킨셈이다

 

 

 

 

 

이른아침 시야가 뿌옇다

 

 

 

백운산 등산로 초입에 주차를 하고

 

 

 

굽이쳐 흐르는 동강을 따라 오른쪽 비탈진길을 걷는다

 

 

바위에 핀 동강 할미꽃이 반긴다

 

 

 

 

 

바위에 꽃들이 군데군데 지천으로 피었다

 

 

 

 

 

 

 

 

 

진사님들의 열정은 대단하다

 

 

 

 

 

 

 

 

 

~봄빛가득한 동강~ 

정오쯤 되었는 데도 미세먼지인지 황사인지 뿌옇다

 

 

 

돌아오는 길에  드른 한반도 지형

 

 

 

 

한반도 지형

 

 

다소 먼 출사길이였지만

마음에 강바람 꽃바람을 충분히 품었다

봄바람에 먼저 활짝 피어 우아한 자태를 빛내준 할미꽃!

 동강은 이미 가까히  봄이 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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