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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참 빠르게 가네요
작년 벗꽃이 흐드러지던날 출산전화 받고
서울 가던길 얼마나 날씨가 좋았던지
병원 가는길이 안양천 끼고 가는데
내내 벗꽃이 만발 했었는데~~~
벌써 일년이 되었네요
서울에 사는 애들을 불러 본가인 대전에서 조촐하게
가까운 친가와 외가가 모여 축하해 주었답니다
독특하게도 지구본을 잡았답니다
세계를 제패하는~~ 머 지아빠의 간절한 소망을 아들이 들어 준건지~~
지원이 외할아버님,외할머님과
고맙게도 작은증조할아버님 참석하셨네요
촛불점화 지원아 축하축하해~~ !!!!
감사인사 하는 할아버지 내내 입꼬리가 올라갔어요
(내용간략 벗꽃이 피는 좋은계절에 태어난 ~~~아기축원한다음 사돈네 쪽을 향해 이쁜 며느리주셔서 감사 하다는~~진심어린 멘트)
고맙다 지원에미야~~
고모와
할머니와 ~(심기 불편해 낯가람 심해요)
시작전에 홀 모습 ~~누굴 ? 기다리는 모습
딸, 사위, 우리 귀염둥이 외손자
친정어머니, 바쁜데도 멀리서 와 준 내동생,
친정 남동생 내외 (청소년기 아들, 딸의 성적향상과 성격향상에 지대한 공로가 있는 )
참 두분 다정하네요
며느리가 말하기를
"어머니 지원이가 내아기 아니 우리부부의 아기인줄 알았는데요
오늘보니 우리 집안의 아기였네요
책임감 느끼며 반듯하게 잘 기르겠어요"
참 생각하는게 이쁜지 오히려 제가 감동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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