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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 마리아의 발현지 파티마이베리아반도/포루투갈 2017. 5. 31. 11:12
성지 파티마는
어린 양치기남매 앞에 성모 마리아가 나타나
죄의 회개와 로자리오(여자아이)의 기도를 권했다는 유래로
세계 천주교도들의 순례지로 알려 지게 되었다
우리가 도착 전 날이 성모 발현100주년및
그남매의 성인 추대식이 열리는 날이였다
바티칸 교황이 왔었고 TV로
세계에 실사간으로 생중계 되었다
어마어마하게 많은 천주교도들이 왔었다 함
파티마 로터리
파티마 대성당 (내부는 아침 미사중 이여서 관람불가)
어제 설치한 조형물들이 아직 그대로 있다
1917년 성모마리아 기적을 기념한 성모발현 예배당
이른 아침 인데도 순례자들은 무릎으로 오체투지?를 하고 있었다
이 넓은 광장을 가득 메웠다니~~
요한 바오르 동상
돌연 나타난 개들이 내게 안겨 애교를 부린다
먹을걸 찾는 눈치 인데 없어서 난감했다
파티마의 단정하고 이쁜 주택
파디마를 뒤로 하고 스페인 마드리드를 향해 간다
5시간 을 간다
여긴 포르투갈 이다
험준한 산길도 지나간다 (아마도 지도를 보니 시에라데 그레도스 산맥인것 같다)
중간에 휴게소 두번 쉰다 점심식사도 한다 국경을 언제 넘었는지 모르게
한참을 자다 깼다
스페인 땅 평원이 평화롭다
커다란 소들을 자유롭게 방목한다
5시간을 넘게 운전 하는 버스기사분께서는
국경 넘기 전까지는 조마조마 하셨다 한다
(파티마 성당 성인식 행사로 우리숙소가 좀 떨어진곳에 있었기 때문?)
시간제약에 걸릴것 같아서
빠른길을 택해 이름없는 국도 조그만 마을길로도 지나갔다
국경 넘고 휴~ 그제서야 휴게소에서 맘 놓고 쉴수 있었다 한다
이제 스페인의 중심 수도 마드리드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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