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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동네
    이야기 2019. 2. 10. 15:39


    이사온지  어느새  일년이 다되어 간다

    이곳에서 가장 내가 사랑하는

    우리동네 야트막한 야산 (장군산줄기) 트레킹 코스 사계를 모아 보았다


    봄   (4월 첫 트레킹때)



    5월  (찔레향 그윽한)



    5월 아카시아 꽃이 만발한날 초등생들이 자깔자깔 야외 수업 나왔었지요



    6월 아직 펜스를 치지 않은 자연스런 산길 오르막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

    어색하기만 한  펜스   (다 이유가 있겠지요)











    짧았던 가을





    특히 밤이 지천이라  걸으면 머리위로 후두둑 떨어져 즐거운 비명을 지르며 주머니 가득 주워왔었다



    늦가을 수북한 낙엽





    겨울


    눈이 없는 겨울날  그러나  지루하게 길었던~~

     이제 봄이다



    가장 최근에 설날 지나고 찍은사진이다

    오후에 올랐는데  저녁빛이 정말 운치 있고  좋았었다



    2월에 서설이 내렸다






    산에 가던길에 만난 가을 어느날  우리동네단풍



    꼭 이길을 지나서 산길로 들어선다



    우리동네는 아파트가 빽빽하다

    첫날 이사와 베란다 창문을 통해 바라보았던  반가웠던 야트막한 산

    내발길로 더 정 들고 애착이 들었던 곳이다


    그간 새로 입주한 아파트 주민들까지 

    새봄엔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산길 트레킹을 즐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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