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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제천변에서꽃이야기 2020. 4. 1. 06:57
오랫동안 겨울잠에서 깨어나지 못한 운둔의 나날이였다
모처럼 코끝에 바람은 봄바람이다
코끝을 간지르는 그곳 세종의 제천변으로 향했다
세종 신도시에 이렇게 조경이 아름다운 천변이 있다는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이제 자주 찾을것 같다
세종청사 반대편으로 아름동, 종촌동, 고운동을 지난다
천변 상류쪽이라 올라갈수록 조용하고 깨끗하다
천변 둑에 핀 꽃들이 봄향기를 발한다
천변 에서 금강쪽으로 갈수록 수량이 많다
청사쪽으로 걸어가면서
멀리 금강건너의 세종의 남쪽 보람동,대평동 아파트들이 보인다
이사진 옆으로 세종호수공원으로 가는길이 갈린다
여기서 되돌아 집으로 향했다
* 제천변을 다 걸으려면 두어시간 남짓 걸린다 (정확한것은 아니다)
중간깃점 종촌동에서 출발하여 반씩 상류쪽으로 아니면 하류쪽으로 나누어 걸었었다
반씩 나누어 걸었음에도 1시간 20여분 걸었으니 다 종주 하긴 무리가 있다
자전거길, 도보길, 둑방길 양쪽으로 조경도 잘 조성된 아름다운 세종의 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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