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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함박눈이 내리면 서설이라 하여 좋은 일이 생긴다 했었지요 채 눈이 녹지 않은 어느날 아이들이 방학을 하여 집으로 돌아 왔다 큰아이는 멀리에서 작은아이는 가까이에서 둥지를 �아 날아 들었다 온다는 기별도 없이 한밤중 깜짝 쇼를 벌인 아들 덕에 만남의 감동도 배 로 더했으니 밤새 환하게..
아롱이가 세살때 무렵 아롱이 세살때 한참 피는 꽃다운 나이 어제 찍은 따끈한 사진 올 봄 동네 갑천변 유채밭에서... * 아롱이와의 만남은 2002년 아이들이 둥지를 떠나갈 무렵 나의 외로움을 달래주려고 옆지기의 따뜻한배려의 선물이였음 지금은 온 집안의 귀염둥이 영리, 발랄 , 온순, 와일드 겸비했..
지금 어머니 하고 떠올리는 순간 포근한 어머니의 미소가 떠오르며 알수없는 따스한 행복감에 젖어드네요 어머니 치마 자락에서 온유한 백합향기가 났지요 어린 지난날 내기억의 하얀백지위에 단하나 커다란 우주는 어머니였어요 아~아~ 잊고 있었어요 난 어머니가 아직두 우주라는것을 이세상에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