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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룡산 갑사에서
    산행 2009. 6. 13. 23:49

     

     

    유월 둘째주 토요일이다

    오늘은 계룡산 갑사에서 금잔디고개를 지나 삼불봉-자연성능-  관음봉-연천봉에서 하산하여

    갑사로  돌아왔다

     

    화창한 유월의 신록과 함께 갑사에 도착하니 사시예불시간이 막 끝나가고 있었다

    간단히 부처님전 인사올리고 바로 산행길에 올랐다

    갑사는 내게 고향같은 포근한 사찰이고(처음 불교에 귀의한 절)

    구석구석 다 정이 가는 아름다운 곳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계룡산갑사는 석가모니부처님이 입적하고 400년이 지나 인도를 통일한 아쇼카왕이

    부처님 법을 널리 펼치고자 큰 서원을 세우고 사리보탑에 있던 부처님 사리를 계룡산 자연석벽에 봉안케 하였다

    그후 고구려 아도 화상이신라에서 고구려로 가기위해 백제땅 계룡산을 지나다 산중에 상서로운 빛이 나서

    탑아래 배대에서예배하고 갑사를 창건 하였다 한다(백제 구이신왕 원년) 그후

    556년 (백제 위덕왕3년)에 혜명대사가 다시 중건하고 통일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천여칸의 화엄대학지소를 창건하여

    화엄도량의 법맥으로 전국 화엄10대 사찰의 하나가 되었다

    887년 (신라 진흥왕원년)무영대사가 중창한것이 고려시대까지 이어졌으며 1597년 정유재란(조선선조30년)에

    많은 전각들이 소실 되었으나 1604년(선조37년) 대웅전과 진해당이 중건되었고 그후 고종12년 적묵당이 신축되어

    오는날까지 이어온다.  경내에는15동의 불전과 승당,부속전각들이 있으며 주변 산골짝 여러곳에 산내 암자를두고 있다.

     또 임진왜란때 승병장 영규대사를 배출한 호국불교도량으로 유서깊은 고찰이다

     

    갑사  가는길

    승용차

    경부 고속도로 - 천안고속도로-정안IC - 23번국도 - 갑사방면진입 - 계룡저수지 - 갑사

    경부고속도로 -  호남고속도로 - 유성IC - 32국도 - 마티터널 - 청벽교차로 - 갑사방면진입 - 갑사

    고속버스

    서울남부터미널 - 공주 간 23회운행 1시간50분소요

    시내버스

    갑사 - 공주간 30회운행 30분소요(시내버스)

    유성(충남대앞) 에서 2번버스12회운행 50분소요

     

     

     

     

     

     

     

    갑사 입구에서 ....비구니스님께서 아이들을 데리고 견학 오셨다

     

     

    일주문 이다

     

     

    오리숲길 참 아름다운 곳이다. 예전에는 참 많이 설레이던 길이었다

     

     

     

     

     

     

    대웅전과 진해당이다 

     

     

     

    대웅전 에서 잡은 사진..갑사대웅전은 좀 높게 자리잡고 있다(옆에 진해당)

     

     

     

     

    적묵당이다 지금은 종무소로 ....

     

     

    삼성각에서

     

     

    약사 여래불  계신곳

     

     

    약세 여래불 지나 본격적으로 산행길에 오른다

     

     

     

     

    삼불봉 가는 삼거리에서

     

     

     

     

     

     

    삼불봉에서

     

    자연성능 가는길에 멀리 천왕봉이 보인다

     

     

     

     

     

    자연성능길은 지루하지 않고 양쪽으로 전망이 좋다 

     

     

     

     

     

     

    저계단을 어찌 오르나...

     

     

    관음봉에서 옆에 아찌가 자리를 안떠나서 ..그대로 찰칵

     

     관음봉 갈림길에서 우리는 연천봉으로....

     

     

    연천봉 갈림길에서 우리는 갑사로 ...

     

     

     

    연천봉에서 갑사로가는 길고긴 하행길..사람마저 없는 호젓한 숲길이다

     

     

    지쳤다..... 다 내려와서 벤취에 누워 버렸다

     

     

    또다시 갑사 바깥마당에서

     

    공우탑이다

     

     

     

     

    대적전 앞에 옛날 이곳이 원래 갑사 대웅전자리다. 흔적인 주축돌.....

     

     

    국보 오층석탑과 대적전이다

     

     

    갑사의 상징인 철 당간 지주다

     

     

     

     

    약 7시간의 산행이였다

    쉬는시간과 점심시간을 제외하면.....

    초여름 날씨로 땀을 많이 흘리고 그래서 더 지쳐서 하행길에 많이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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