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빛이 가득한 부산

 

눈부신 사월의 중순이다

꽃들이 앞다투어 피어나고 ...

우리 중년의 부부들이 부산으로 여행을 떠난다

 

일년전 터키여행때 같이한  입사동기 부부들이다

한쌍의 부부만 빼고 나머지 모두 모였다

모두 서울에서 ktx를 타고(본사 근무하시는 분들)

우리부부는 대전에서(대전지사) 기다리다 같은 기차에 합류했다

부산역에서 (부산지사)에 근무하시는 한쌍이  우리를 마중 나왔다

 

작은 봉고차에 우리일행을 꽉 채우고

자!!! 꿈과 낭만이 서린 부산 여행  시작이다

 

 

 

 

용호동 이기대 공원 앞에서 출발 광안대교와 해운대가 멀리 보인다

 

 

용호동 동쪽에 위치한  바닷가 해안길로 걷기좋게 올레길을 만들어 놓았다

오륙도 해맞이 공원까지 약 2시간 소요된다

 

 

 

 

 

 

 

눈부신 봄바다  유채꽃과 어우러진 오륙도 해맞이 공원

 

 

 

산과 인접한 해안올레길 을 두시간 오르내렸더니 모두 지치고 힘들었다

그러나 멋진 경관과 즐거운 만남으로 표정들은 밝았다

 

 

북동쪽으로 이동하여 경남 칠암해수욕장 근처 횟집에서 점심식사를 하였다 

 

 

식사후 잠시 휴식한 후에  해동용궁사로 이동 하였다 

 입구에 십이지신상

 

많은 인파와 해동용궁사 전경

 

 

 

 

 

 

돌아오는길 해운대 달맞이 고개의 벗꽃이 흐드러져 있었다

 

 

광안대교 해는 벌써 뉘엿....

 

기차시간은 다 되어 가고...

급히 부산역 근처에서 저녁 간단히 하고  귀경 하였다

 

27년 전에 가족같이 지내던 동기부부들 27년 만에 동행한 감회어린 여행이였다(몇몇분)

 부산의 봄날이 어느때 보다도 화려했던 오늘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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