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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꽃이 흐드러지던날 내게로 온 보물손주들 2015. 4. 9. 10:17
갑작스런 출산 통보를 받고
즐거운 맘으로 대전을 출발하여 서울로 향했다
손자 첫대면을 하기위해 ~~
차창 밖으로 노란개나리 벛꽃이 만개하고
하행선 도로는 평일인데도
관광차들로 빼곡하다
남편 회사 연차내고 운전하며 흥얼거리는 소리가 흥겹다
참 좋은 계절에 우리 아기가 태어 났다
눈을 살며시 떴어요 ~~^^
가족들 첫인사를 앙앙 울면서 그래도 이뽀 이뽀요 ~~~
친정 어머니가 보내신 ~~어머니 감사해요^^
간밤에 출산한 산모 같지 않고 생기 발랄한 며느리
부석하고 생얼인데도 나는 마냥 이쁘다
아기를 낳은 목동 이대부속병원옆 안양천 에 봄빛이 화려해
아들과 포즈를 잡았다
전날 저녁 부터 입원해 하루를 꼬박 진통에 시달렸는데도
자연분만을 고집했던 며늘이 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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