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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꽃이 만개한날 갑천변에서가족 2016. 4. 3. 18:11
사월 첫주 일요일이다
벗꽃이 흐드러 졌다
비 온다는 예고가 있고 구름이 낀 하늘이지만
집에 온 첫돌맞이 손자와
온 가족이 집근처 갑천변에 핀 벗꽃 마중 하고 왔다
ktx 기차가 지나가는 대전의 북부 갑천변
이 동네에서 20여년 살았다. 내아이들의 고향~~
그 아이의 아들이 아빠가 아이적 걷던 길을 걷는다
벗꽃나무도 아이가 변한 만큼 자라서 이렇게 장관을 이루었다
아버님께서도 벗꽃과 함께 ~~포즈를 잡으시고
금요일 한방중에 와서 이틀 자고 가는 아들가족
이제는 가야 할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