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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지나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 되는 즈음
하도 날씨가 쨍 하여
우리 부부 단골 산행길인 덕유산을 향했다
우리 아파트 이렇게 날씨가 좋았다
대진고속도로를 타고 ~~
무주 톨게이트
무주 설천 곤도라를 타고
막상 올라 오니 그쨍한 날씨는 간곳없고 검은구름이 오락가락
제철을 만난 야생화
향적봉으로 가는길
산목련이 수줍게 반기고
향적봉은 물기를 머금은채 반긴다
중봉으로 원추리 찍으러 발길을 재촉 하고
오래된 고목에 이끼가
고사목이 신록과 어울리려 애쓴다
새생명은 더 애틋하고
중봉 가기전 수줍게 반기는 원추리
초록이 한창인 중봉 언덕
구름은 햇빛과 숨바꼭질 하고
중봉에서 바라 본 삿갓재 가는길
원추리가 습기를 머금고 풀이 죽어 있다
돌아 오는 길 향적봉이 축축하다
곤도라 마감시간 5시 무렵 상제루도 구름에 젖는다
25646 ( 제가 작은카메라 소니로 찍은 사진들이라 화질 이해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