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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상신리에도 봄빛이 들다가족 2017. 3. 19. 13:08
삼월중순 봄볕이 따사로운 때에
주말을 이용해서 각지에 흩어져 사는
동생들과 친정어머니와 즐거운 만남을 가졌다
계룡산 산줄기가 감싸고 있는 상신리 들어가는 하신리
하신리에 위치한 이곳갤러리에 들었다 (눈요기 꺼리도 있고 민생고도 해결 하려고)
아직은 썰렁하지만 곧 꽃들도 피고 초록이 어루러지면 이쁜 정원일것이다
햇빛이 포근하고 어머니 눈빛도 따사로우시다
산수유가 꽃망울을 틔우고
목련이 한껏 부풀어 올랐다
소녀 같으신 내어머니
봄을 담기에 여념이 없는 동생들
식사주문해 놓고 기다리는 동안 우린 이렇게 봄을 느껴 본다( 바람도 없는 포근한 날씨덕에 )
지난 늦가을 차 마시러 우연히 드른 갤러리에서
때가 되어 저녁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그때 먹은 시래기된장국이 일품이여서 오늘 다시 찾아 오게 되었다
소박한 밥상이지만 정말 맛있었다
갤러리들어가는 문
저 철물 안을 들어가면 볼거리 많은 갤러리다
작품들 사이에서 차를 마신다
(식당에서 식사하고 갤러리에서 커피를 마시면 커피값1000원이랍니다)
어머니와 동생들과 모처럼 활짝 웃어도 보고
못다한 이야기 보따리 풀어 놓느라 시간가는줄 몰랐던 즐거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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