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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노래 김동률의 감사
    이야기 2014. 5. 24. 18:38

     

    남편의 건강이 안좋아

    서울고대 안암병원에 입원하여 부정맥 시술을 받았다

    3박4일 병원에 있는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들락 거리며 애를 쓰는

    아들 내외, 딸내외의  효도?를 받고 보니

     안쓰럽기도 하였다

    딸, 아들이야 당연하다 지만 

    그들과 짝을 이루고 산다는 이유로....

    아마 사랑이 매게체 인것 같다

    그들을 바라보며 가슴 가득 감사 또 감사 하였다

     

    퇴원하는날  아들내외가  자동차로

    대전까지 바래다 주었다

    음악이 흐르고  문득

    그애들 결혼식때 축가가 듣고 싶었다

    그이야기를 했더니 며느리가 찾아 틀어 주었다

    경황이 없어 아들이 부른 축가가

    잘 불렀는지~  무슨 노래인지~ 기억이 나지 않았기에 

     

    그런데 김동률의 감사 란다

     아들이 예전 부터   중얼 중얼 거리며 즐겨 부르던

    결혼식 축가로 목터지게 불러

    내가 미쳐 알아 듣지 못했던 그노래다

     

     

     

     

     

     

     

     

     

     

       

    눈부신 햇살이 오늘도 나를  감싸면

    살아 있음을 그대에게 난 감사해요

    부족한 내 마음이 누구에게 힘이 될 줄은

    그것만으로 그대에게 난 감사해요

     

    그 누구에게도 내 사랑인게

    부끄럽지 않게 난 사랑할게요

    단 한순간도 나의 사랑이란 걸

    후회하지 않도록 그댈 사랑할게요

     

    이제야 난 태어난 그이유를 알것만 같아요

    그대를 만나 죽도록 사랑하는게

    누군가 주신 나의 행복이죠

     

    그 어디에서도 나의 사랑인걸

    잊을 수 없도록 늘 하께 할게요

    단 한순간에도 나의 사랑이란걸

    아파하지 않도록 그댈 사랑할게요

     

    이제야 나 태어난 그 이유를 알 것만 같아요

    그대를 만나 죽도록 사랑 하는게

    누군가 주신 내 삶의 이유라면

     

    더 이상 나에겐 그 무엇도 바랄게 없어요

    지금처럼만 서로를 사랑 하는게

    누군가 주신 나의 행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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