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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천변의 오월이야기 2020. 5. 13. 06:59
이제 푸르름이 더해지고 계절의 여왕 5월이다
여전히 코로나의 위협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지만
나름 계절의 아름다움에 감사하며
오늘도 걸으며걸으며 온몸으로 오월을 즐기고 있다
오전의 산책길은 반짝이는 풀잎들이 반긴다
마가렛드가 반기는 둑방길
호젓하게 야트막한 산도 있어서 가볍게 산에 오를수 있어서 좋다
천변 산책길에서 돌아가는길 옆으로 산으로 가는 길로 들어선다
숲에서 나는 아카시아꽃내음에 기분이 절로 좋아진다
천변을 걷다가 숲으로 들면 제대로 휠링이 되곤 한다
온 몸으로 초록을 안고 돌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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