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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제천변을 걷는다
사월의 천변은 꽃밭이다
오전의 햇살은 눈이 부시다
발걸음은 가볍고 저절로 콧노래가 나온다
흰철쭉이 피기 시작한다 금메화는 절정이다 민들레는 홀씨만 남기고 황매화가 덤불을 이룬다 약 1시간20여분 거리이다
중간중간 운동기구를 탄다
요즈음은 오전이라도 햇빛이 강하여 땀도 제법 흘린다
신록이 싱그러운 이길을 남편과 함께 걷는것이
내겐 큰 휠링이 된다
모든것에 감사함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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