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계묘년 설날이다
우리 집 설날 아침 모습이다
우리 집은 종갓집이다
조상님 위패를 7분 모셔놓고 차례를 지냈다
재작년 아버님 돌아가시고 이제 우리 부부가 맨 윗어른인 셈이다
어제저녁뉴스에 성균관 차례상 모습이 나왔다
요즈음 많이 약식화된 차례상 시대의 흐름에 따라
우리 집도 간소화해야 했는데 몸에 밴 관습 때문인지
몇 가지만 줄였을 뿐이다 한상 가득 한 차례상을 보며 우리 부부의 고민은 깊어간다
어쨌거나
이렇게 설날 작은댁 가족들과 함께 차례를 지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가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월의 신록처럼 (0) 2022.05.29 봄이오는 세종호수공원에서 (0) 2022.03.04 배롱나무 꽃이 피었습니다 (0) 2021.07.16 포근한 겨울 (0) 2020.12.24 가을나들이 (0) 2020.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