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쓰며 세상을 여행하며 자연의 풍경과 거기에 어울리는 사람들을 사랑하는 여자
은행나무 잎새 하늘을 가리어
사이로 삐집고 들어오는 가을햇살
그햇살의
포근함 부드러움 다정함
감미로움 달콤함에 반해
오래토록 바라보다
눈이 멀어 캄캄해 진다 해도
괜찮아
어둠속에 황홀한 가을 낙원이
그대로 보일테니까
마치 레이저 총 쏘듯
그 빛에 사살 당해도 좋아
죽어도 행복 할테니까
눈이부신 가을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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