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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 잠 화
낮 밤이 바뀌었나요
바람이 멈추어 버렸나요
적막속에 균열되어 터지는
살결 찢기우는 소리 들리네요
아파해야할 피흘려야할
그것 잊었나요
한가닥 모정으로 여기까지
참고 기다려 온건 아니었나요
허탈함에 숨 죽여 우시나요
방울방울 떨어지는 하얀향기
푸른잎파리에 담아 간직 할래요
꽃보다 더 진한 살내음
영원한 것 아니였나요
2009.8.21.베란다 옥잠화의 개화를 보며....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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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 잠 화
낮 밤이 바뀌었나요
바람이 멈추어 버렸나요
적막속에 균열되어 터지는
살결 찢기우는 소리 들리네요
아파해야할 피흘려야할
그것 잊었나요
한가닥 모정으로 여기까지
참고 기다려 온건 아니었나요
허탈함에 숨 죽여 우시나요
방울방울 떨어지는 하얀향기
푸른잎파리에 담아 간직 할래요
꽃보다 더 진한 살내음
영원한 것 아니였나요
2009.8.21.베란다 옥잠화의 개화를 보며....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