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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햇살만큼 밝고 여름들판처럼 푸르르고 여름물길처럼 세차고 여름나무처럼 무성하게 그애들은 커 가고 있어요 다정한 친손자 5살, 외손자 7살 유달리 우애가 좋은 외사촌형제 생후 50일 기념촬영한 손녀딸 동생 기념사진에 숫가락 얹은 오빠 모델포즈가 품품 태어난지 50일짜리가 세..
어린이날이 끼어 있는 긴 연휴에 들어간 첫날에 서울에서 5시간 걸려 도착한 아들네, 딸네와 세종에서 출발하는 아버님, 남편과나 충남 천안과 조치원 중간의 전의에 위치한 베아트리체라는 동물과 자연이 어울러진 공원에서 만났다 * 화창한 5월의 봄날 이렇듯 4대가 함께 즐긴 하루였다..
구순이신 어머니의 그림전시회가 있다 하여 여동생과 " 대전 중구 문화원" 에 다녀 왔다 어머닌 여고때 그림을 그리셔서 상도 타신 적도 있으셨으나 결혼과 동시에 손을 놓으셨었다 우리 모두 출가 시키시고 한가하신 70세쯤 부터 취미로 문화원에서 그림을 다시 그리시기 시작하셨었다 ..
며칠 있으면 추석입니다차도 많이 막히고 힘들게 내려 오던 딸 가족이추석 일주일 앞두고 다녀 갔습니다명절에 오면 저희들도 교통체증으로 힘들고시댁 차례지내고 오느라 늘 한밤중 도착했다 나도 역시 파김치가 되어 맞아주곤 했는데~~벌써 7년째 이렇게 되풀이 하다 보니많이 힘들었..
후덥지근하고 눅눅한 장마가 잠시 소강상태인맑고 청명한 칠월 어느날 세종 근교의 전원 레스토랑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하늘은 맑고 바람은 살랑대고 ~어머니와 동생과 함께푸르른 신록이 눈부신 하루 였다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우리자매들꽃은피고 지고 또 피고어느덧 육십 언저리에 자리한 내동생들 그리구 어머니테라스 장미꽃에 반해 들어선 어느카페에서이쁜 찻집에서 끝없는 이야기바레인에서 직장에 다니는 세째동생이 휴가나와 6개월만에 반가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화려한 사월인데 무색하게도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던날 아들, 딸네가 엄마,아빠의 새둥지를 찾아 왔다다정한 외손자, 친손자 집근처 호수공원을 찾았으나 매운바람과 추위로 철수하고금강수목원으로 이동하였다몹시도 추운날의 봄나들이지만 오랫만에 다함께한 뜻깊고 봄꽃같이 마..
며칠째 영하의 날씨가 게속 되고 밤새 바툰기침으로 힘들어 하시는 아버님 시아버님께서는 독감예방접종도 마치셨는데 잘 낫질 않으시고 세번째 동네내과 방문하니 큰병원으로 가라고. 대학병원에 입원 하시는 날 눌러 쓴 아버님의 털모자위로 눈꽃이 피었었다 응급실 입구부터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