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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키의 봄
    터키 2011. 5. 17. 15:04

     

    다섯째날

     

     

    얀탈랴의 아침

     

     호텔에서 내려다본 이른아침의 지중해 그리고 부드러운 바람

     

     

    푸른바다와 하늘을 배경으로 하얀요트가 있는 항구 아침물빛이 아름답다

    휴양지 얀탈랴 고대도시(구시가지)와 함께  자연 풍광이 잘 어우러진 이곳 에스키 리만  멋진 곳이다

     

     

     

     

     

     

    유람선타고 지중해의 물속으로 마음도 풍덩~~

     

     

    얀턀랴 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온천  파묵칼레로 이동중 ( 약4시간)

     

     

     

    파묵칼레

     

    석회를 포함한 구릉을 흘러내리는  온천수가 태고적부터 긴세월에 걸쳐  하얀성을 만들어 냈다

     하얀 목화성의 풍경은 가히 감동적이다

    이곳 태고의 성소 에서 발전한 유적만 남은 고대휴양도시 히에라 폴리스

     

     

    히에라 폴리스는 성 스러운 도시라는 뜻이다

    B.c.190년 페르가몬의 에우메네스2세는 로마의 세레우코스왕조와의 전쟁에서 이겼다

    에우메네스는 세레우코스왕조가 전쟁에서의 승리를 인정받아

    도시를 건설하고 승리로 얻은재화로 발전시켜 나갔다

    이도시의 이름은 페르가몬의 시조 텔레포스의 아내 히에라의 이름을 딴 것이라고도 한다

    페르가몬이 로마에 양위된 뒤에도 크게 번성하였으나1세기초에 대지진이 일어나 큰 피해를 입었다

    부흥기인 2~3세기에는

    현재 터가 남아 있는 2개의 대욕장과 극장 몇개의 신전이 세워졌다

    로마의 황제, 귀족, 부유층 계급이 휴양을 위해 이 온천을 자주 방문 하였다 한다

    비잔틴시대에는 크리스트교의 중심지로 총주교좌를 이곳에 두었고

    그뒤 서서히 쇠퇴해 갔다

    이후 1354년 대지진이 강타했고 물이 솓구쳐 올라

    주민들은 사방으로 흩어졌고 붕괴된 도시는 폐허가 되었다

    그리고

    오늘날 많은 관광객들이 다시 찿는 명소가 되었다 

     

     

     

     

     

     

     

     

     

     

    남동쪽의 급경사에 위치한 석회봉. 안전을 위해 극히 일부만 입장이 허용된다

     

     

     

     

     

     

     

     

     

     

     

     야생화 속에 멀리 고대 원형경기장이 보이고...... 

     

    이 꽃밭속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을까....

     

     

     

    이거리 어딘가를 거닐었을 크레오파트라와 안토니오를 상상해 본다

     

     

     

    양귀비 꽃들이 고대도시유적들이 있는 언덕에 지천이다 (그외 봄 야생화들도) 

     

     

    파묵칼레 호텔에 여장을 풀고 온천수로 목욕도 하고

    근처 양고기갈비 먹으러.... 밤 야식을 즐기다. 

    정말 맛있다 . 양갈비구이 강추다

     

    서늘한 밤공기도 좋았고 모기 벌레 그딴 것들이 없어서  더 좋았다

    더 좋았던건 우리나라 트로트가요를 틀어 흥을 돋아 주었던..ㅎ 

    우리팀중 일부만 ....이 야밤을 즐기다

     

    우리의 호텔   전경 (온천물  이다)

    자러 들어가면서 우리의 찍사님이 촬영한것

    이렇게 다섯째날도 저물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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