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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단둘이 벼르던 일박이일 여행길에 오른다행선지는 남쪽 바다 그리구 바다에 접한 해동용궁사다아침9시40분 ktx를 타고 2시간10분 걸려 부산역에 도착했다역밖을 나오니 공기부터 포근하고 상쾌했다부산역 앞 공사가 한창 진행중부산역에서 1003번 시내버스를 타고 40여분만에 해운..
다음날붉은기운이 하루를 연다리조트를 출발하여강릉의 "테라로샤" 커피공장을 가다평일 오픈시간이라 한적한 실내기히 일품인 테라로샤 커피맛을 즐기다주차장으로 향하는 세모녀오빠가 가고 싶다는 설악산으로 고고잎새는 다 떨어지고 앙상한 겨울나무설악산기세가 위풍당당하다케..
따스함이 그리운 계절에친정가족들과 강원도 1박2일 여행을 다녀왔다시차적응도 안된 오빠와 휴가를 마치고 곧 바레인으로 떠나는 여동생 그리구 국내에 있는 여동생과 어머니와 함께한 뜻깊은 여행이였다 (막내 남동생은 미국시애틀에 있어함께 하지 못했다)대전 유성 ~ 경부고속도로 ~..
단풍이 적기라 생각하고 고른 11월 첫주에 산행지로 자주 다녔던 계룡산에3년 지나 참으로 오랜만에 단풍 보러 찾아 왔다코스는 지석골 ~ 헬기장 ~ 갓바위 ~ 능선 타고 ~ 큰배재 ~남매탑 옆길 ~ 동학사 가는길 지석골 산림교육원 (뒤쪽의 흰건물)뒤로 병풍같이 둘러선 산능선을 탄다 학림사 ..
노오란 은행잎이 황홀한 충북 문광저수지충북 괴산 백일홍속리산 가는길에만산홍엽속리산입구 정이품송이 반긴다어머니와 동생과 남편과 함께 충북의 가을단풍을 보고 왔다
눈부신 가을날 몇해만에 서해안 학암포 해국을 찍으러 출사길을 나선다세종집에서 공주가는 길을 달려 대전~당진간 고속도로서세종 IC로 들어선다당진~서산~태안~지나고신두리해수욕장(신두리사구가 유명)지나면작고 이쁜 학암포해수욕장이 나온다은빛 바다길게 드러난 해변해안가 바..
문득 어디론가 떠나고픈 오늘 같는 가을날계획없이 아침밥 먹으며 꺼낸 말이 곧바로 실행되었다방향은 은빛물결이 부셔지는 가을바다 안면도!가는길에 청정지역 청양을 지나고가을날의 전령 코스모스길을 만난다면파란하늘 눈부신 햇살 ~~누런 황금들녁을 가르며 가을의 한가운데로 달..
늦가을로 접어든 11월 친구와 호젓한 대둔산태고사에 다녀 왔다대둔산 마천대에서 서북쪽에 위치한 태고사는신라 원효대사가 창건 했으나 6.25때 불타고다시 세운 절이다마곡사의 말사 이고 시인 한용운이 여기서 수행했다 한다 산밑에서 15여분 꼬불꼬불 산길을 오르면 (차로) 태고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