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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월 세째주 토요일이다 막바지 더위도 한낮에만 머물고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해졌다 생일이라고 .. 뭐 특별한것을 주문하는 남편과 아들에게 선뜻 덕유산에 친정 어머니와 다녀오고 싶다고 했다 어머니와 아들과 함께한 하루가 나에게는 최고의 선물이기에. 설천봉 오르는 곤도라 타는 입구에서 ..
유월 둘째주 토요일이다 오늘은 계룡산 갑사에서 금잔디고개를 지나 삼불봉-자연성능- 관음봉-연천봉에서 하산하여 갑사로 돌아왔다 화창한 유월의 신록과 함께 갑사에 도착하니 사시예불시간이 막 끝나가고 있었다 간단히 부처님전 인사올리고 바로 산행길에 올랐다 갑사는 내게 고향같은 포근한 ..
오래전 부터 꼭 해보고 싶었던 산행 이였다. 마침 남편의 생활연수 휴가가 주워져서 일박 이일의 산행일정을 계획 하였다 나와 큰시누이의 처음 해보는 지리산 등산은 매우 조심스러웠다 그래서 짧은 코스를 택하였다 대전에서 다섯시 삼십분 출발하여 지리산 반선마을에 도착했다 그 근처 식당에서 ..
오월 첫날 근로자의날 이다 연휴의첫날 둘만의 시간이 주어졌으니..떠나자.. 대전에서 한시간 반 걸리는 남쪽으로 남쪽으로 무주적상산으로 길을 떠난다 햇빛은 눈부시고 신록은 반짝이고 .....야호!!! 역시 오월은 계절의 여왕답게 아름답다 적상산 안국사 일주문 앞에서 극락전 앞에서 부처님 오신날..
사월 첫주 일요일이다 예정에 없이 가까운 계룡산으로 가벼운 등산길에 올랐다 늘상 다니는 산이지만 볼때마다 새로운 감동으로 다가온다 자연의 순리로 또 새로운 봄이 오고 있다 동학사 입구 주차장으로 들어 오는 차량이 꼬리를 물고 있는 벗꽃터널 송이송이 탐스런 벗꽃이 눈이 부시다 많은 상춘..
새해 첫날 우리가족은 덕유산 설경을 보러 길을 나섰다 방학을 맞은 딸과 함께한 동반 길이 즐거웠다 아이들은 스키를 타고 우리부부는 곤도라를 타고 설천봉에 올라 향적봉을 거쳐 중봉까지 산행을 했다 무주리조트에서 설천봉으로 오르는 곤도라에서 바라본 주변설경 무주리조트 주차장에서 설천..
11월 첫날 토요일 우리는(아들, 남편, 나) 아침안개가 자욱한 호남고속도로를 달려 금산의 국도를 굽이돌아 대둔산 수락계곡으로 향했다 . 아들과의 동행이 즐거워 절로 흥이 났다 오전 10시쯤 주차장에서 파란 하늘과 빨간 단풍잎 자!!! 이제 출발이다 간밤 비에 촉촉한 단풍잎 수락계곡303계단을 오르..
시월의 마지막 주 일요일 단풍 찿아 덕유산으로 향했다 무주 구천동에서 무주구천동 에서 백련사 일주문 들어가는 입구 만추의 계절 백련사에서 앞산 단풍이 곱다 백련사에서 향적봉 가는 들머리 멀리 삼신당이 보인다 가을색이 짙다 아름답다 바람이 엄청불어 모자를 눌러쓰고 ....정상에서.... 멀리 ..